실내스노우파크
스노우파크의 엔지니어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열손실을 막는 것이며, 열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단열계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리, 벽체, 천장 등에 결로현상이 생기게 되고, 천장에 결로현상이 생길 경우에는 물방울이 슬로프로 떨어져 눈이 녹게 됩니다. 또한 열손실로 인해 냉동공조기를 필요이상으로 가동하게 되어 전기료, 에너지 등을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저희는 스노우파크의 열손실과 전력소모를 최소화시키고 결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벽체, 유리 등의 열관류율 등의 계산을 통해 가장 적합한 엔지니어링을 제공합니다.
스노우파크의 냉각시스템은 냉동공조와 바닥냉각으로 구성됩니다.
실내 온도는 제설이 가능하고 설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3℃ ~ -1℃ 로 유지해야 하고, 바닥에는 눈이 녹지 않도록 반드시 냉매 배관을 시공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냉매 파이프의 간격과 냉매 온도 등으로 인해 바닥이 필요 이상으로 차갑게 냉각되어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에 의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실내 스노우 돔의 성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눈의 질입니다.
기존의 실내 스노우돔에 설치된 종래의 ICM(아이스크러싱 머신)은 대부분 눈 품질이 좋지 않아 고객들을 좌절시켰지만, 최근 ICM의 기술 개선으로 인해 상당히 높은 품질의 눈이 제공되어 실내 스노우 돔의 정상적인 작동에 절대적으로 적합합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성수기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설질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실내스키장과 마찬가지로 공조시스템을 풀 가동하여 실내온도를 영하로 유지하고 눈의 양이 줄어들지 않도록 매일 눈을 보충합니다. 겨울철은 실외기온이 낮기 때문에 실내를 같은 영하1도로 유지하더라도 다른 계절에 비해 공조비용이 적게듭니다.
겨울철 실외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실내스노우파크의 경우에는 실외에서 제설을 한 후 정설기를 사용하여 실내로 운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제설하는 방법은 일반 실외스키장에서 사용하는 팬타입 제설방식과 동일합니다.
실내스노우파크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 영업이 저조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도 겨울철과 같이 실내를 영하로 냉각시킨 후 최고품질의 눈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설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경제성을 고려한 운영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전 세계의 실내스키장 대부분은 성수기에 벌어들인 수익을 비시즌 운영비로 쏟아 붇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경우를 대비하여 눈이 없이도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매트를 바닥에 시공하면 여러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눈이 없어도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매트가 깔려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눈을 흩뿌려 놓기만 해도 충분히 눈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스키매트는 단열효과가 뛰어나므로 제설 및 공조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아도 눈이 녹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 +5~15℃ 유지)
3. 눈이 전혀 없어도 스키매트만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손님이 적을 경우 눈이 녹아서 점점 줄어들어도 새로 제설을 할 필요 없이 그대로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비시즌의 설질이 겨울보다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름철이라도 방학이나 연휴등 특별한 기간에는 실내온도를 영하로 낮추고 바닥쿨링을 100% 가동한 후 천장제설시스템을 가동하면 언제든지 최고설질의 슬로프로 만들 수 있습니다.